범죄 예방을 위한 메타버스 심리치료 활용 모델 연구 : 영화 속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등장인물 중심으로

2021 
범죄는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해 합리적인 결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분석되는 실증주의 범죄학(positivism criminology)이론이 있다. 범죄 원인이 생물학적·심리적·환경적·사회적 작용 등 외적 환경 힘의 작용에 의한 결과라는 것이다. 아동·청소년기에 부모의 부적절한 양육, 학대 및 더 나아가 폭력, 유기, 착취 등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환경적 원인과 더불어, 가족과의 차갑고 비공감적이며 정서적으로 빈곤한 아동기를 겪은 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다고 하여 모두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동·청소년의 성장 시기에 위와 같은 환경적·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인격 장애, 조현병 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본 연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강력 범죄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반사회적 행동의 원인의 연관성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련 영화 를 통해 확인하려고 한다. 그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활용 방안으로 메타버스 심리치료(metaverse psychotherapy)를 제시함으로써 범죄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범죄율을 낮춤으로써 범죄의 피해자가 겪게 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막을 수 있고, 사회가 좀 더 안전해지고 밝아질 것이다. 특히 비대면 시대에 맞춰 메타버스 심리치료는 대면 심리상담 치료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이 연구는 범죄 예방을 넘어 자살 예방을 위한 메타버스 심리치료 활용 연구 논문으로도 확대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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