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eq 시퀀서를 이용한 부후된 신갈나무 내 곰팡이 군집 분석 및 미생물 분리

2020 
본 연구는 변색 및 부후와 같이 목재 자원으로써 가치를 낮추는 요인에 대해 미생물학적 접근법을 이용한 분석을 통해 목재품질 최적화라는 목표에 기여를 하고자 수행하였다.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를 공시재료로 사용하였으며 부후와 같이 결함이 생긴 피해목과 정상목을 각각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사용하여 미생물 군집분석을 수행하였다. ‘문’ 수준의 곰팡이 군집분석에서는 9개의 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우점은 크게 Ascomycota (53.36 ~ 80.13%), Basidiomycota (2.84 ~ 32.77%), Fungi_p (1.7 ~ 26.84%) 3개로 조사되었다. 특히 정상목 대비오염목에서 Basidiomycota의 검출비율이 3.84 ~ 39.35% 증가됨을 확인하였는데, 이를 통해 Basidiomycota문에 속한 균류들이 목재의 부후에 영향을 주는 문임을 추정할 수있었다. ‘속’ 수준의 균류 군집분석 결과 369 분류군이 검출되었으며 Capnodiales_g (1.25 ~ 12.82%), Leptodontidium (0 ~ 11.85%), Mycena (0 ~ 22.21%), Phaeoacremonium (0.16 ~ 26.67%) 의 군집조성이 우점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Mycena 속의 경우, 정상목대비 일부 오염목에서 높은 비율로 검출된 결과를 통해 일부 오염목의 부후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속’임을 추정할 수 있었다. 부후된 신갈나무로부터 곰팡이의 직접 분리를 통해 자낭균류 26종, 털곰팡이문 5종, 담자균류 3종을 분리하였으며, 미생물 군집분석 결과에서 부후목재에 우점하였던 담자균문에 해당하는 곰팡이는 Clitopilussp., Sistotrema brinkmannii, Schizophyllum commune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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