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업지무(定大業之舞)의 검술적인 표현용어에 관한 연구 - 김용의 해석을 중심으로 -

2020 
본 연구는 종묘일무 중 정대업지무에 관한 것이다. 연구목적은 검무로 전해져오는 정대업지무의 술어를 검술적 인 표현용어로 사용할 수 있다는 김용의 논리를 검증함으로써 검술문화에 적용 가능한지를 알아보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3단계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에서는 김용의 주장을 이해하고자 그의 논문과 저서를 조사하 고 심층면담을 하였다. 에서는 정대업지무의 동작들을 검술 관련 문헌과 비교분석해서 타당성과 객관 성을 검증하였다. 에서는 검술 관련 전문가 3인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검술로써의 가치를 검증하여 신 뢰성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연구 절차를 거쳐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정대업지무의 검술 동작들은 조선의 검술 적인 원리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을 표현한 정대업지무의 술어들은 대단히 과학적인 구성 원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민족만의 고유한 동작표현 방법으로 한국형 검술용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제자리에서 서서 행하는 일무의 특성상 추후 보법을 추가하면 좀 더 완벽한 검술 표현용어가 될 수 있다는 과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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