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메가가뭄대응 가뭄관리 및 정책 가이드라인

2019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기온 및 강우 패턴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가뭄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연속적인 가뭄에 의한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등의 제한급수를 실시하였으며, 장기적인 가뭄 발생으로 가뭄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까지 직접 및 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예외적이고 발생 가능성이 없어 보이던 블랙스완형 (Black swan) 가뭄사상 (오랜시간에 걸쳐 광범위한 지역에 발생) 또는 장기간 및 대규모로 발생되는 메가 가뭄 (Mega-drought)의 전조가 감지되고 있다. 메가 가뭄은 발생 후 해갈까지 많은 시간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사회전반에 걸처 영향을 주는 대형복합재난으로 국가적 차원의 통합적 관리가 필요한 재난으로 메가 가뭄을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비상대처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국외의 경우, 1997년에서 2009년까지 약 12년간 계속된 호주의 밀레니엄 가뭄 (millennium drought), 미국 전역의 55%가 극심한 가뭄 상황이었던 2012년 미국 중부 가뭄, 2012년부터 시작되어 2017년까지 6년간 지속된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 가뭄 등의 발생으로 메가 가뭄 적응 대책 (drought mitigation plan) 및 비상대처계획 (EAP: Emergency Action Plan)이 수립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호주 등 국외에서 실행되고 있는 가뭄 적응 대책 및 비상대처계획을 조사, 분석하고 향후 메가 가뭄 발생시 국내의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 정부 및 지자체의 가뭄 대응 체계 및 대응 방안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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