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적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여고생의 우울, 역기능적 태도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

2007 
본 연구의 목적은 인지-행동적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여고생들의 우울, 역기능적 태도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해보는데 있었다. 이를 위하여 프로그램의 구성은 Kevin Stark의 인지-행동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번안한 후, Dennis Greenberger와 Christine A. Padesky의 프로그램을 참고로 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구성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경남의 K군에 소재하는 J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20명이다. 이들은 Beck의 우울 검사(BDI) 점수가 10점 이상인 학생들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10명을 실험집단에, 나머지 10명을 통제집단에 배치하였으며, 실험집단으로 구성된 10명을 대상으로 4일간 80분씩 8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기간 동안 통제집단은 아무런 처치를 가하지 않았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본 연구자와 보조지도자 1명이 진행하였으며 효과적인 실시를 위하여 진행자용 지침서 외에도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기 위한 참자가용 워크북을 제작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우울, 역기능적 태도, 자아존중감 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종결로부터 5주 후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추수검사를 실시하여 시간경과에 따른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해 보았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사용한 인지-행동적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여고생의 우울과 역기능적 태도를 감소시키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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