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유형, 자아존중감, 우울과 진로의사결정유형의 관계

2018 
이 연구의 목적은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유형, 자아존중감, 우울과 진로의사결정유형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2017년 7월 1일부터 한 달 간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소재하는 4개의 중학교와 2개의 고등학교에서 중학생 399명, 고등학생 366명으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기술통계와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각 변인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유형, 자아존중감 그리고 우울이 진로의사결정유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유형은 청소년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유형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유형은 직관적 진로의사결정유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은 합리적 진로의사결정유형과 정적 상관관계가, 의존적 진로의사결정유형과 부적 상관관계가, 우울은 의존적 진로의사결정유형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상담 현장에서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유형, 자아존중감, 우울과 진로의사결정유형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담중재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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