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and Analysis of a Dysfunctional Depression Scale based on Korean Culture

2017 
본 연구는 우울 증상을 경험하고 있어 전문적 치료나 개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선별하기 위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가 반영된 우울척도의 문항을 개발하고 분석한 것이다. 기존의 임상적 우울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면 배제될 수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기 위해 임상적 우울 개념보다 좀 더 포괄적인 역기능 우울(dysfunctional depression)에 초점을 맞췄다. 본 연구는 5단계로 진행되었는데, 제 1단계에서는 이론적 접근으로서 문헌고찰과 논의를 통해 역기능 우울의 특성집합을 구성하였다. 제 2단계에서는 이 특성집합을 지침으로 하면서, 경험적 접근으로 전문가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개별 심층면담 자료를 참조하여 436개의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제 3단계에서는 문항에 대한 적절성 평가와 논의를 통해 184개 문항의 역기능 우울 예비검사(기본 79개, 하위모듈 105개)를 구성하였다. 제 4단계에서는 전문가와 준전문가를 대상으로 예비검사를 실시한 후, 예비 문항(기본)을 79개에서 50개로 줄였다. 제 5단계에서는 척도의 내적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 자료와 준전문가 자료에 대해 각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전문가 자료 분석을 통해 얻은 40개 문항을 본검사용 문항으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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