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후 1-Methylcyclopropene 처리방법이 ‘썸머프린스’와 ‘썸머킹’ 사과의 저온저장 중 과실 품질과 세포벽 대사에 미치는 영향

2020 
본 연구는 수확 후 1-MCP(SmartFresh™)를 0.5μL·L-1과 1μL·L-1의 농도로 각각 1회 및 2회 처리하였을 때 저온저장 중 ‘썸머프린스’와 ‘썸머킹’ 사과의 과실 품질과 세포벽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저온저장 중 과실 품질 변화를 보면, 두 품종 모두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1-MCP 처리구의 과실들이 경도와 산 함량이 높게 유지되었으며, 가용성 고형물함량은 처리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IEC는 무처리구에 비하여 1-MCP를 처리하였을 때 낮은 내생 에틸렌 발생량을 보였고, 처리 농도 및 횟수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감모율은 ‘썸머프린스’ 사과의 경우 1-MCP 처리구들이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낮았으며, ‘썸머킹’ 사과는 저장기간 동안 처리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분지수는 처리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왁스는 두 품종 모두 저장기간 동안 관찰되지 않았다. 저온저장 동안 세포벽 중층의 구성성분인 total sugar와 uronic acid 함량은 두 품종 모두 1-MCP 처리구들에서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높게 유지되었다. 세포벽분해효소 활성을 보면 ‘썸머프린스’ 사과에서 무처리구는 저장 4개월 후에 β-Gal, α-Gal, β-Glc, α-Man, 및 α-Ara 효소들의 활성이 증가하였고, ‘썸머킹’ 사과의 무처리구는 저장 2개월 후 β-Gal, β-Glc, β-Xyl 및 α-Ara 효소들의 활성이 증가하였으며, 두 품종 모두 1-MCP 처리구들에서 세포벽분해효소들의 활성이 현저히 낮았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썸머프린스’와 ‘썸머킹’ 사과에 1-MCP를 처리하는 것이 에틸렌 발생량 및 세포벽 대사 변화를 억제시켜 저장 중 과실 품질 유지에 효과적이었으며, 1-MCP 처리 농도 및 횟수에 따른 차이는 관찰되지 않아 0.5μL·L-1를 1회 처리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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