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인도 중학교 영어 교과서의 문화적 요소 비교

2021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일본, 인도의 중학교 3학년 수준 영어 교과서의 문화적 요소를 비교하는 것이다. 해당 교과서는 EFL(외국어로서의 영어) 상황에서 사용되는 한국 13권과 일본 3권, ESL(제2언어로서의 영어) 상황에서 사용되는 인도 2권으로 각 교과서의 문화와 독해 영역이 분석의 대상이다. 각 영역에 대한 빈도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도의 영어 교과서는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보다 더 다양한 국가를 제시하고 있다. 둘째, 인도 교과서는 ‘대문화’와 ‘소문화’의 문화 소재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반면에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는 주로 ‘소문화’와 관련된 소재를 포함하고 있다. 셋째,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는 인도 교과서에 비하여 백인 비율이 높고 인도 교과서는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에 비하여 성별의 비율이 균형적이지 못하다. 본 연구 결과는 한국 영어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화적 요소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영어 교수자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가르치고 문화 관련 주제와 인종을 균형 있게 다루어야 함을 시사한다. 더불어 교재 개발자는 우리나라 중학생을 위하여 문화 요소에 있어 균형 잡힌 교과서를 개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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