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소비주의(Anti-Consumerism) 문화의 특징과 영향에 관한 연구

2015 
반소비주의(anti-consumerism) 문화는 무분별한 소비가 지구 환경에 위기를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는 생태학적 관점과 경제적 불평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사회적인 분위기에서 형성되었다. 2000년도부터 확산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을 기점으로 반소비주의의 이념은 구체화 되었고 전 세계로 퍼져 시민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다. 반소비주의는 다양한 표현과 행동 방법으로 그 이념이 드러난다. 먼저 개인의 행동과 캠페인 형태의 단체 행동으로 분류해 보았다. 개인의 경우에는 동기와 대상에 따라 크게 피로형, 트라우마형, 계몽형, 감시·고발형 반소비로 나누었고 범국민적인 캠페인 형식의 단체 행동은 표현 유형에 따라 직접적 반소비 행동 유형, 자원 절약 유형, 간접적 행동 유도형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이 분류 방법 연구를 통해 반소비주의가 미치는 영향을 세 가지 측면으로 고찰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주체적인 소비 활동, 두 번째는 올바른 지속가능성, 마지막은 기업의 윤리의식 변화가 주된 내용이다, 반소비주의의 특징과 영향에 대한 고찰은 현재 소비 문화의 현 주소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개인과 기업, 사회가 끝없이 생산과 소비를 반복하는 자본주의 하에서 지혜롭게 대처하기를 기대한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