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 청소년의 음주 여부 및 빈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

2013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2010청소년안전(보호)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중·고등학생을 5,594명을 대상으로 Binary Logit Model과 Ordered Logit Model을 이용하여 청소년의 음주 여부와 음주 청소년의 음주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음주 여부는 모의 취업 여부, 거주지역, 본드·가스 흡입 빈도, 부의 음주 여부를 제외한 모든 개인적 특성 및 환경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둘째, 청소년의 음주 여부는 학교급, 부의 교육수준, 유해약물로부터의 보호행동습관, 흡연 빈도 등의 개인적 특성과 모의 음주 여부, 부모의 신체적 체벌, 친구의 음주 정도, 교사의 신체적 체벌, 집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종류의 수, 술·담배 및 유해업소에 대한 접근성 등 부모 및 가정, 또래, 교사 및 학교, 지역사회, 제도적 환경 특성에 영향을 받는다. 셋째, 음주 청소년의 음주 빈도가 증가할 가능성은 학교급, 흡연 빈도, 본드·가스 흡입 빈도 등의 개인적 특성과 친구의 음주 정도, 유해업소에 대한 접근성 등의 또래, 제도적 환경 특성에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음주 예방과 음주 청소년의 금주 지도를 위해 생태학적 맥락을 고려한 차별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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