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and Utilization of Diagnostic Questionnaire Assessing Causes of Underachievement

2017 
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학습부진 원인 진단도구가 인지활동이나 학습동기 부분을 강조한 반면, 학습부진의 정서적·행동적 요인을 다루지 못한 부분에 주목하여 초·중학교 학생들의 정서‧행동‧환경적 영역과 관련된 학습부진 원인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그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학습부진 원인 진단도구 개발을 위하여 기존 도구의 문항을 검토하여 문항 명세화표를 제작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예비조사 문항으로 196개 문항을 개발하였다. 196개 문항은 내용타당도의 검증을 위해 1, 2차에 걸친 전문가 집단의 검토를 실시하였고 최종적으로 예비조사를 위한 130개의 문항이 선정되었다. 예비조사 분석 결과 정서적 영역 3요인, 행동적 영역 2요인, 환경적 영역 3요인으로 각 하위요인이 결정되었고, 신뢰도를 저해하는 문항을 삭제하여 78개 문항이 본조사 문항에 포함되었다. 전국에 있는 108개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 3,190명을 대상으로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조사 결과 학습의지, 분노, 불안의 정서적 영역 27문항, 학습관리, 행동조절의 행동적 영역 28문항, 가정환경, 교우관계, 교사지지의 환경적 영역 13문항의 총 68개 문항이 선정되었다. 초·중학교 학생들의 영역별 점수를 비교한 결과, 초등학생에 비해 중학생들이 분노, 불안의 부정정서 영역의 점수는 높은 반면, 다른 영역의 점수는 낮게 나타났다. 학습부진 원인의 진단 결과는 한 개인이 집단 내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T점수와 백분위 점수에 기초하여 프로파일 형태로 제시하였다. 또한 학생 개인별 학습부진 원인의 진단 결과에 대해 교사용과 학생용으로 구분하여 교수학습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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