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of Reactive Depression and Endogenous Depression Concepts

2018 
우울증을 증상 심각도라는 단일 차원에서 이해할 것인지, 아니면 여러 이질적 속성을 가지는 하위 집단으로 보아야 할 것인지는 오랫동안 이 분야 전문가들의 논쟁거리였다. 이 중 우울증을 그 원인의 명확성에 따라 구분하는 반응성 우울과 내인성 우울의 개념은 오랫동안 임상가들이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결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하지만 이런 다원론적 개념은 DSM-5로 대표되는 최근의 진단기준들이 원인에 따른 우울증 분류보다는 증상의 심각도라는 단일 차원에서의 이해를 채택함으로써 그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진행된 우울증의 일원론과 다원론에 대한 논란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간 축적된 우울증의 임상과 기초연구들을 종합하여 두 모형 중 어떤 관점을 채택하는 것이 우울증의 평가 및 치료방법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에게 유용한지와 이를 통합한 새로운 이해를 도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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